분양중인 Chilobrachys Sp. "Electric blue" 유체 (대)
4~4.5cm급 잘 축양된 사이즈로 1~2회정도의 탈피를 거치면 독아에 푸른발색이 나오는 사이즈 입니다.
Chilobrachys Sp. "Electric blue" 성체시 모습
사진출처 - Google image
개체설명
태국 남부의 카오 속 국립공원에 서식한다고 알려져 있는 일렉트릭 블루는 킬로브라키스 아니, 타란튤라 전체를 통틀어도 가장 놀라운 발색을 가지고 있는 종 중 하나입니다.
일렉트릭 블루라는 이름처럼 협각, 식각, 1, 2번 다리 안쪽에 자리잡은 아름다운 네온 발색은 다른 어느 타란튤라에게서도 찾아볼 수 없는 일렉트릭 블루만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고, 처음 시장에 유통되었을 당시만 하더라도 킬로브라키스에 대한 고정 관념을 단숨에 타파할 정도의 환상적인 발색으로 인해서 그 진위 여부를 의심받았던 적도 있습니다.
많이 사육되어지면서 환상적인 발색이 사실이라는 것이 실제로 증명되어진 요즘에도 일렉트릭 블루의 발색은 실물을 접하지 못한 매니아들이나 일렉트릭 블루를 처음 접하는 초보 매니아들에게 아직도 경탄의 대상이 되어지고 있습니다.
킬로브라키스는 흔히 1번 다리가 긴 그룹과 4번 다리가 긴 그룹으로 구분하는데, 체형적인 차이를 제외하면 구분하는 의미가 있기는 한 것이냐는 의문이 존재하는 일종의 임시 그룹이지만 탈피 껍질을 통해서 측정한 결과에 따르면 앞다리가 긴 그룹에 속해 있으며, 수정낭의 형태도 기존 사육되어지던 버미즈 브라운, 버마 초코 등과는 전혀 다른 형태를 하고 있기 때문에 서식지는 가까운 편이지만 유전적인 관계도는 꽤나 거리가 있을 것으로 추측되어집니다.
1번 다리가 긴 그룹의 특성상 훨씬 길쭉한 체형을 가지고 있어서 경간 면에서 측정값이 길게 나오는 만큼 마의 20cm를 넘길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점쳐지고 있지만 성숙한 성체급 개체간 비교에서 등갑에서 보여지는 부피감은 버미즈 브라운 등이 더욱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 만큼 체형에서는 일장일단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킬로브라키스 특유의 많은 거미줄, 뛰어난 먹성, 그리고 빠른 성장속도와 아름다운 발색이 균형을 이루는 만큼 단점이라 할 만한 부분이 거의 없는 만큼 킬로브라키스에 흥미가 있으신 매니아 분들, 입문자, 숙련자 모두에게 추천드립니다.
개체설명에 도움주신 분
네이버카페 '절사모' -마티외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