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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중인 Phormingochilus everetti 유체(대)
*4.5~5cm크기로 귀뚜라미 중사이즈까지 거뜬히 먹는 사이즈입니다.*
악세사리 크림 색상 이미지-S3L1
Phormingochilus everetti 성체시 모습
매장에서 직접 축양중인 개체의 모습입니다.

개체설명
'사라왁의 붉은 여왕', 에버리티 타이거는 메이저 교목성 어스타이거라 할 수 있는 포밍고킬루스, 오모티무스, 람플로펠마의 3개 속 중에서 가장 다채로운 발색을 띄는 포밍고킬루스의 일원으로, 전신을 뒤덮고 있는 붉은 빛의 강모와 다리, 복부에 남는 미묘한 파스텔 톤 청색이 보여주는 아름다운 발색으로 인해서 과거 타란튤라 취미 시장 내에서 초 고급종의 입지를 구축했던 종입니다.

가장 가까운 친척으로 여겨지는 sp. 사바 블루가 사바 주에, 에버리티 타이거는 사라왁 주에만 서식하는 것으로 흔히 여겨지고 있지만 킬리만탄 산맥으로 인해서 서부와 동부로 나누어 지는 사바 주의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서 에버리티 타이거의 일부 개체군이 사바 주 서부의 해안지대 인근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륙에 위치한 말레이시아 본토 지역을 서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 북부에 위치한 지역을 동 말레이시아로 구분하는데, 원주민들이 주류이고 발전이 상대적으로 더딘 동 말레이시아 특유의 사회, 정치적 문제로 인해서 과거 생물 반출이 쉽지 않은 지역이었기 때문에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오랫동안 꿈의 타란튤라 중 하나로 자리매김 했던 바 있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 꾸준히 브리딩이 시도된 오늘날에는 과거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분양되고는 있으나 꿈의 타란튤라였던 과거의 위상을 잃어버리지는 않았기 때문에 여전히 많은 매니아들의 수집, 사육 욕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영광만이 남은 종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과거의 위상을 많이 간직하고 있는 종이니 만큼 그 위상 만으로도 컬렉팅의 가치는 충분하다 보이며, 쉽게, 자주 분양되지 않는 종이니 만큼 교목성 어스타이거 및 어스타이거류 전체에 대한 관심을 갖고 계신 매니아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개체설명에 도움주신 분
네이버카페 '절사모' -마티외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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